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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제 4차] 코스닥시장의 일률적 락업제도에 대한 실효성 검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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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IPO 주식과 관련하여 개별 기업의 특성과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현행 코스닥시장의 일률적인 락업제도가 락업기간 중 정보 비대칭 문제
를 해소해 투자자 보호라는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실증 검정을 통해 분석
했다.
1999년 8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총 224개의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락업종료일을 전후한
초과수익률을 살펴 본 결과 일반기업은 큰 변동이 없었으나 벤처기업은 유의적으로 하락
해 여전히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함을 보였다. 초과거래량 또한 전반적으로 벤처기업이 일
반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반기업과 벤처기업 모두 락업종료일 이후 거래량
이 급등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 밖에 락업종료일과 관련해서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벤처캐피탈이 주가하락을 다소 완화
시키는 보증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적이지는 않았고, 일반기업의 경
우에는 주가변화가 심하게 나타나는 ‘벤처캐피탈 효과’가 다소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
다. 또한 자율적인 락업제도 도입의 전제조건이 되는 주간사회사의 명성을 시장점유율, 부
실분석률, 그리고 영업제제기간 등으로 측정해 분석했으나 그 역할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
났다.
차별적인 락업기간을 사전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업특성을 나타내
는 IPO 이전의 변수와 IPO 이후의 시장상황을 나타내는 변수로 락업종료일의 누적초과수익
률과 초과거래량에 대해 회귀분석 하였다. 그 결과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사전
적 변수인 유형자산이 많을수록, 그리고 사후적 변수인 저평가 정도 및 주가변동성이 작을
수록 락업종료일에 주가하락의 정도가 작고 거래량의 변화도 작게 나타났다. 한편, 락업기
간 제도변경 전후의 시장 반응을 분석한 결과 벤처기업의 경우 락업기간이 길어지면 수익
률 및 거래량의 변화가 제도변경 전보다 유의적으로 작아졌다. 결국, 벤처기업의 락업기간
을 일반기업과 동일하게 적용하면 정보 비대칭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더 긴 락업기간
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첨부파일
2002_10_학술_연강흠,박순홍.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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