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분석은 외국인투자자의 선호종목의 특성과 외국인투자자의 거래행태를 기관 및 개인투
자자와 관련하여 분석하였다. 외국인투자자는 기업규모가 크고, 위험 및 부채비율이 낮
고, 기업전망 및 회계적이익이 높은 기업에, 과거에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들은 소규모기업은 부채비율이 낮고, 중ㆍ대형규모의 기업은 기업
의 전망이 높은 기업을 선호하며,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나, 회전율은 선호
종목의 결정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투자자의 일별 군집척도는 개인투자자의 두배를 초과하며, 군집기간을 늘렸
을 때 그 정도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규모 기업군을 중심으로 추세추종거래
를 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러한 군집행동 및 추세추종거래가 반드시 가격을 불안정하
게 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가격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초과수요(공급)시 가격영향력이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대규모 기업군에서 상당한 크기의 가
격영향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외국인투자자의 추세추종의 결과일 수 있으며,
순수한 가격영향력일 수 도 있다. 한편 이들의 가격영향력이 내재가치에 근거한 거래인지
를 살펴보기위해서 이들의 일주일간 초과수요(공급)대금비율과 규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한 후 이후 1달간의 초과수익률의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전체 표본기간동안 통계적으로 유
의한 결과를 거의 얻을 수 없었다. 이 결과는 초과수요가 지속적인 가격의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는 증거로 외국인투자자의 군집성향 및 추세추종거래가 내재가치에 근거한 거래가 아
닐 수 있다는 의심을 낳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