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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서벌""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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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조 단장, 그리고 서울시무용단
“ 서울을 춤춘다. ”

서울시무용단(단장 임이조)은 한국 창작 춤 “서벌”을 공연한다. 한국전통무용의 대가로서 스타 무용가인 그가 50여년, 춤 인생 역정을 담아 서울시무용단과의 조우를 위해 가파른 춤 호흡을 고르고 있다. 신임 무용단장으로 부임한지 두 달이 채 안되는 시간 속에 이번 정기공연은 바쁘게 준비되고 있다. 공연은 11월 7-8일(수-목) 오후7시30분 세종 대극장.

‘서울 성곽 복원’이라는 현재의 시점과도 맞물리는 이번 무대는 우리가 꿈꾸는 서울의 모습을 모던하게 담아내고 있다. 우리말로 도읍지를 뜻하는 ‘서라벌’ 또는 ‘서벌’, ‘시림’ 등에서 유래, 그 어원으로 보고 있는 ‘서울’이란 이름은 새 국가가 수도를 옮겨 이룩한 ‘새 벌', ‘새 땅'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서울의 상징인 ‘사대문’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서벌”은 단지 ‘국보 1호’나 ‘보물 1호’가 아닌 ‘흥인지문(興仁之門)’과 ‘숭례문(崇禮門)’에 담겨 있는 상징, 그리고 60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역사적 굴곡을 거치며 제 형태를 잃어버린 성곽과 성문에 얽힌 의미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600여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에 안은 채 때론 아픔으로 때론 고통으로 서울의 상징이 되고 의미로 남은 사대문과 성곽, 그를 품에 안은 산에 대한 얘기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미래를 꿈꾸어본다.

입장권_ VIP/7만원,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예매_ 세종 인포샵 02)399-1114~6,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887
문의_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 공연개요
일 시 : 2007. 11. 7~8(수~목) 오후7시30분
장 소 : 세종 대극장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 및 안 무 : 임이조
입장권 : VIP석/7만원,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할 인 :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 50%(동반자1인 포함), 청소년(초등-고등) 50%, 세종 유료회원 30%, 단체20인 이상 20%, 인터파크 회원 10%
예 매 : 세종 인포샵 02)399-1114~6,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887
문 의 : 02)399-1766(서울시무용단)
[작품구성]
prologue . 산 山을 품고
모든 것은 온전한 하나에서 비롯되었으리..,
그 하나로 모든 것을 품었을 터이고
그리하다 제 품에 안았던 생명들이
가지처럼 뿌리처럼 세상을 향해 꿈틀거리자
더 너르고 너르게 팔을 뻗으려 제 몸을 나누었을 터..,

그렇게 북악이든 인왕이든 비로소 제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제 1 장 . 문 門을 열어
인왕, 북악, 남, 낙.., 네 산을 등에 업고
또 제 기운이 각각 다른 사신사四神砂를 어깨에 얹으니
그 자락에 들어 선 문門은 하늘을 열었고
그 산과 문을 연결하는 성곽들은 땅을 디딤 하였다.

동, 서, 남, 북.., 네 대문을 아우르며
제 몸이 자리했던 최초의 분지에 보신각普信閣을 얹으니
천지인天地人 그 불변의 진리가 비로소 가능케 되었다.

제 2 장 . 길 路을 얹다
산을 보듬은 문에 길을 얹으니
그 길을 딛고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지어
서벌로 시림으로 그리고 서울로 제 이름을 지닌다.

사람이 사람됨으로 살아가도록
산山으로부터 수호를
문門으로 하여 염려와 위안을 구하니
인의예지신 仁義禮智信
그럼으로 사람과 산이 하나가 된 것이다.

제 3 장 . 피폐 疲弊의 시간
사람다우라 새겨진 문도 이름도
사람다움이 버거운 헛된 과욕으로
보듬은 산은 품을 떠나고
끌어안은 성곽은 손에서 떼놓아졌다.,

피폐疲弊의 시간
그리하여 문은 성벽을 잃고
산은 허물어진 성곽으로 연결이 끊겼으니
외압外壓의 바람에 흔들리고
내란內亂의 틈새에서 아파하며
문도 사람도 시름시름 앓을 수밖에 없었을 터이다.

제 4 장 . 새로운 서벌 徐伐
육백일십삼년의 장구함으로
곡선으로 흘러내린 유장함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든 것을 다독이며
늘 묵묵하게 제 자리를 지켜주던
산과 성곽과 그 성문들을 기억하며..,

다시 세워지고 복원되는 서울의 성곽처럼
이천칠년 새로운 서벌을 꿈꾸려 한다.

epilogue . 사 람 人
그리고 사람들..,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또 서울이라는 상징으로
육백년의 긴 굴곡을 딛고
다시금 긴 시간
이 땅을 밟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
서울은 그러한 사람들의 또 다른 이름일 터이다.

[예술감독 및 안무 / 임이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1981년 제7회 전주대사습대회 무용부 장원, 1988년 제3회 진주개천예술제 대상, 2000년 제14회 예총예술문화상 국악부문 대상,
2006년 대한민국문화훈장 화관 서훈
現)서울시무용단 단장, 사단법인 한국전통춤연구회 이사장, 사단법인 우봉이매방춤 보존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이사, 국립극장 예술진흥회 무용과 교수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및 안무/임이조, 대본, 연출/조주현, 작곡/임진영, 무대디자인/이대업,
의상디자인/민천홍, 조명디자인/김철희, 서체/열암 송정희, 분장/이재형,
지도/최효선, 박종필, 기획&홍보/이주영, 진행/김진원, 사진/윤문성,
영상기록/지화충, 그래픽디자인/디자인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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