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안보기관들이 지난 2개월 동안 우크라이나의 정부기관을 겨냥해 해커들과 함께 약 6,500회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초 우크라이나의 정부기관들에 현금을 책정하는 국고와 함께, 재무부 및 국방부도 공격을 받았다. 또한 해킹이 수도의 일부 지역에 정전을 일으키면서 키예프 전력망의 일부를 파괴했다는 의혹이 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12월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 보호조치를 마련하도록 촉구하면서, “많은 사건들에 대한 조사는 러시아 보안기관들이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 맞서 사이버전쟁을 하는 공범이라는 것을 가리켰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인프라시설에 대한 테러와 파괴행위는 오늘도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국고에 대한 공격으로 며칠 동안 그 시스템이 중단되어, 공무원과 연금생활자들이 제 때에 월급이나 급여를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해킹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우크라이나보안기관(USS)은 사이버공격에 의한 최초의 정전으로 알려진 2015년 12월 지역정전에 대해 러시아를 비난한 바 있다. 당시에 갯지렁이(Sandworm)로 알려진 러시아의해킹그룹이 연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