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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유학연구소] 2021년 충남대 유학연구소 제1회 지산학술포럼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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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제1회 지산학술포럼

 


    ■ 주제 :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가? - 화담 서경덕의 기철학 -
    ■ 연사 : 김교빈 교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이사장)

 

 

 완연한 봄기운으로 가득 찬 2021년 4월을 맞이하여, 우리 충남대 유학연구소에서는 「지산학술포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학술 담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2021년 「지산학술포럼」에서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유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우리 철학계의 석학을 모시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고, 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유학이 나아갈 방향과 그 시대적 역할에 대해 탐색해 보고자 합니다. 감사하게도 「지산학술포럼」의 첫 강연의 문은 한국철학의 석학이신 김교빈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본 포럼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오니 모쪼록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자리를 빛내주시고. 풍성한 학술 담론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4월 1일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장 김세정 배상

 

 

 

<행사안내>

◾ 일시 : 2021년 4월 13일(화)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 주최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 후원 : 맑은눈안과, 명안과, 대전센텀병원, ㈜하나메딕스
◾ 장소 : Zoom으로 진행 (회의실 ID: 820 2445 8012 / 암호: 0413)

◾ 링크 주소:  https://cnu-ac-kr.zoom.us/j/82024458012?pwd=WENqY0pUWWU4TjFvd2FuTzVRN1c0dz09

 

 

 

 

 

 

<강연개요>

 

화담(花潭서경덕(徐敬德; 1489-1546)은 현상 이전과 현상즉 선천과 후천을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은 오직 기()뿐이며 리()는 현상에서 일어나는 기의 법칙에 불과하다고 보았다그런 점에서 화담의 철학은 기철학이라 할 수 있으며 유기론(唯氣論)’이라고도 표현된다그리고 기는 생겨난 적도 없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일기장존(一氣長存)’이라 표현되며 다만 취산(聚散)으로 존재할 뿐이다죽음과 삶도 기의 취산에 따라 존재 양상이 달라지는 것일 뿐이었다.

이처럼 서경덕의 주된 관심은 존재문제였을 뿐 가치문제가 아니었으며 그런 점에서 성리학자가 아니라 물리학자에 가까웠다그래서 서경덕은 우주자연의 질서는 기의 질서이며 기의 질서는 수()의 질서이고 소리(聲音)의 질서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그러한 질서가 현실에서는 차등의 질서가 아니라 다름의 질서로 드러난다고 생각했다화담학파가 양명학을 수용한 것도서얼과 노비까지 제자로 받아들인 것도 바로 이러한 기철학의 토대 위에 나타난 개방성다양성자유성에 기반 한 것이었다.

화담의 변화의 철학은 뒷날 율곡 이이를 통해 변혁의 철학으로 이어졌고 토정 이지함을 통해 실학의 통상론으로 나아갔다그리고 오늘 우리 사회의 문제들에도 많은 시사를 주고 있다.

 

 

 

<연사 약력>

1953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졸업 (철학박사)
호서대학교에서 34년 재직 후 정년퇴임
한국철학회 회장,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 원장 역임
뉴욕주립대학교 방문교수,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방문교수 역임
현재 사단법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이사장
「霞谷哲學思想에 관한 연구」(박사학위논문) 외 논문 다수
동양철학에세이, 한국철학에세이, 동양철학과 한의학 외 저서 다수
중국고대철학의 세계, 국의학과 철학, 기의 철학 외 역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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